이사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큰 고민거리예요..

이사를 잘하면 좋겠지만 항상 끝마무리가 부족해서 저번에 반포장이사를 했는데

제가 너무 우습게 봐서 큰고생을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2달전부터 알아보고 추천해주신 분들중에 

가장 최근에 하신분들 위주로 해서 4군데 전화상담과 방문견적을 보고 

이사프로랑 계약을 했어요.

이삿날이 되어 직원분들이 오셨는데 대체적으로 친절하시고 

물건도 잘 다뤄서 포장하시고 
무엇보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직원분이 젊은분이시긴 했는데 무척 일을 잘하시더라구요. 
남자직원과 여자직원분이 일을 미루지 않고 서로 먼저 일이끝나는분

도와가면서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았어요.

요령 피우지 않고 일하셔서 음료수나 뭐라도 자꾸 챙겨드리고 싶더라구요..
전에 이사다니다보면 일도 안하고 시간 때우시다 돈받아가시는것 같고 

한밤에 혼자정리하고 몇일 병나고 그랬는데
정말 좋은분들 만나서 이사 잘한것 같네요...

다음에 분양받은곳으로 이사갈때 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