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잘 해주시네요

여러 업체를 선정해 고르고 골라 고심끝에 결정한 업체가 이사프로에요

첫인상이 중요한 게 요즘 코로나로 인해 예민해져 있는 상태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해 주시더라구요. 물론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지만 가식과 진심은 느낌이 다르죠. 

아이가 있어 만반의 준비를 끝낸 이삿날, 일하시기 불편하셨겠지만 직원분들도 마스크 착용을 다 해주셨어요.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 이사할 때 얘기를 들으니 외국분들도 계신 업체가 있고 일용직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사할 때는 고정적으로 오랫동안 하신 분들만 오셨어요. 사실 속으로 걱정한 부분도 있었으니까요. 

한 팀으로 계속 호흡을 맞춰서인지 직원분들끼리 트러블없이 진행 되는걸 보니 마음이 놓였어요. 

제가 정리에는 영 소질이 없는 터라 이사를 하고 이후에 정리를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 걱정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 마무리까지 끝내셨구요. 

이사 할 때 솔직히 별 건 없고 내가 편하게 포장이사를 하려다 보니 가구 같은 물건에 약간의 잔스크래치 각오했었는데 그런것도 없었어요. 정리할 것도 없어서 이사 한 2일 뒤에 지인들이 놀러왔었는데 벌써 정리를 다 했냐고 그래서 손 갈게 없었다 하니까 소개를 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님 이사하실 때 여기로 한다면서요. 

괜히 이사프로가 아니었어요. 직원분들 덕에 편하게 이사했어요. 뒤죽박죽 글솜씨가 없지만 그래도 고생해 주신 이사프로 직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감사했어요. 혹여 나중에 이사하게 되면 또 연락드릴 테니 그 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정말 제일 큰 말썽인 코로나19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